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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oung Kang




Junyoung Kang

Junyoung Kang 강준영 개인전
"O" 와 "X" 그리고 우리
December 17, 2022 - February 11, 2023

O 와 X 그리고 우리(Pray for you!), 2022, Oil on wood, 130.5x162cm

As the last exhibition of 2022, 2GIL29 GALLERY will be holding < "O" & "X" and Us > by Junyoung Kang(b.1979) from December 17th to February 11th. In this exhibition, under the theme of “Family” and “Home”, which penetrates the world of his works, he solves the multi-layered emotions expressed in his autobiographical experience through his formative language and asks serious questions to the audience. Especially, he raises high expectations for the viewers as he will be unveiling works that show his deeper and richer world of art.

The “House”, the basis of this exhibition, is the place where the first relationship of one’s life begins and one’s soil for emotions as it forms complicated emotions in one’s world as complex relations within the family are expressed. In particular, as the artist grew up traveling abroad, the idea of a house is a physical reminder of his grandmother’s arms. As time passed, the artist has now become a father of his family and his childhood memories of his family are recreated through his new perspective.

In this way, “Home” has turned into a major motif that connects the memories from the past and the present that completes an important role in accommodating the love and fullness felt in the family and community that exists within us. It reminds people who are experiencing generational conflicts within their families and the dissolution of family communities as they enter a modern society that suffers from rapid generational change, while asking questions about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families, including the conflicting emotions and frustrations that occur. This extends to social concepts, not just the subject of individual thoughts, and gives each person an opportunity to think.

In particular, the way the artist expresses his own sense of aesthetics is the most noteworthy part of this exhibition. His most intimate emotions are shown through his instant brushwork, leaving careful layers on the canvas. The brushwork that fills the screen by stacking them over time shapes the layers of overlapping memories and the thick matier acquired throughout opens up a field of intuitive sensation for the viewers. Through the question, the artist asks–that triggers a strong question–with his artworks, I hope everyone gets a chance to reflect and think about the definition of family, which might have been demolished after the pandemic and the following accelerated world.

About this artist

Born in Seoul. Jun Young Kang (B. 1979) completed his B.F.A. in Ceramic & Glass and M.F.A. in Ceramic Art both at Hong-ik University, and he delivers personal sentiments and narratives running through his daily life in a variety of genres including ceramics, paintings, and video works. Since the winning of grand prize at Clay Olympic 2006 hosted by Korea Ceramic Foundation in 2006, he has been presenting his works not only in eminent exhibition spaces at home including Arko Art Center, Gyeonggi Museum of Mordern Art, and etc., but also in key regions abroad such as Taiwan, China, Singapore, Hongkong , the UK, the US, and etc. Also, he received great responses from people in the art scene of Asia when he took part in multiple art fairs such as Art Central HK and etc. Currently, his works have been collected by Korea Racing Authority, The National Assembly Building, HAN HYANG LIM, Onggi Museum, and etc.

He displays a wide range of spectrum broadening his personal concerns into the public sphere through his own reinterpretation on his autobiographical experiences and narratives in the societal context. In particular, he is known for his painted ceramic object straddling between the genre of ceramic and painting. In his school years in Australia, he was naturally introduced into Street culture and Graffiti art, which largely inspired him in terms of their way of communication and of their unique characteristic. And when the time came where he sought for ‘his own canvas’ when majoring in ceramic, the method came across his mind as a relevant and appealing visual media. Thus, there have been conspicuous traces of Graffiti art found in his works, which are graphical feature and vibrant shade. Though the messages in his work embrace universal sentiments of all mankind in depth. As he once said in an interview, all the things he encounters and experiences become source of his work, and it tells his interest that does not remain in the personal distinctiveness but go beyond that to the extent of understanding of the other side of society and things are excluded. Especially, his work of “Pray For You”, “I Love You More Than My Life” are conveying humanitarian love and hope.

In 2015, He gained a good reputation with his works such as “ I’m Telling You, Pray For You”, “You were There”, and etc. through the opening exhibition 2GIL29 GALLERY, entitled 2GIL, containing contemplative moments of him as an artist showing his deep concerns. Few years ago, he said he has been planning on dealing with a choice we could make under various situations and forgotten value and has been active in a series of interesting collaborative works.

O 와 X 그리고 우리(You are more beautiful than you think), 2022, Oil on wood, 117x91cm


이길이구 갤러리는 오는 2022 년을 마무리하는 전시로 12 월 17 일 부터 2023 년 2 월 11 일까지 강준영 작가 (b. 1979) 작가의

< "O" 와 "X" 그리고 우리>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가족" 과 "집" 이라는 주제로 자전적인 경험에서 발현된 다층적인 감정을 그만의 조형언어로 풀어내며 보는 이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2015 년 이길이구 갤러리 개관전에 이어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첫번째 개인전으로, 특히 기존 작업에서 한층 더 깊어진 작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신작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의 기조가 되는 "집" 은 최초의 관계가 시작되는 곳이자 가족간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들이 발현되기에 한 개인의 세계를 형성하는 정서적 토양이 된다. 특히 해외를 오가며 자란 작가에게 집은 따뜻하게 품어주던 할머니의 품을 상기시키는 물리적 매개체이자 형상으로 각인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사랑하는 이와 가정을 이루고 가장이 된 작가에게 어린 시절의 가족에 대한 기억은, 지난 세대인 아버지의 사랑과 이후 세대가 될 어린 아들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으로 되살아난다.

이렇게 "집" 은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잇는 주요한 모티브로 환원되며 가족 안에서 느끼는 사랑과 충만함, 그리고 우리로서 존재하는 공동체를 수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급격한 세대교체 등을 겪는 현대사회로 진입하며 불거진 가족 내의 세대 갈등과 가족 공동체의 해체 등을 경험하는 동시대인들에게 전통적으로 ‘집’이라는 공간이 가져왔던 위안과 안식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상충되는 감정과 좌절까지 고스란히 담으며 가족과 나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이는 단순히 개별적 사유의 소재가 아닌 사회적 개념으로 확장하며 각자에게 사색의 기회를 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작가 고유의 미감으로 표현되는 방식이 주목할 만 하다. 소환된 기억을 따라가는 작가의 가장 내밀한 감정선은 즉발적인 붓질로 치환되어 캔버스에 농밀한 흔적을 남긴다. 시간을 두고 밀도 높게 쌓아올려 화면을 가득 채운 붓질은 중첩된 기억의 층위를 형상화 하며 이로 인해 획득된 특유의 두터운 마티에르는 보는 이를 직관적인 감각의 장을 열어준다. 강렬한 인상을 촉발하는 화면 위에 던져진 작가의 질문을 통해 팬데믹 시대에 가속화된 공동체의 해체와 그 속에서 가족과 우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일상을 흐르는 개인적인 감정들과 이야기들을 도자.페인팅. 영상 등 다양한 조형언어로 담아내는 강준영은 (B.1979)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했다. 2006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클레이올림픽 대상을 시작으로, 아르코 미술관,경기도 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전시공간에서 수십 차례의 전시를 선보였고, 대만,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지역 뿐 아니라, 영국, 미국 등의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Art Central HK 아트 센트럴 홍콩을 비롯 다양한 국제페어에도 참가해 아시아 미술인들에게 큰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현재 그의 작품은 한국 마사회, 국회의사당, 한향림 현대도자 미술관 등지에 소장되어있다.

그는 자전적인 경험과 내러티브를 사회적 맥락에서 재해석하여, 사적 사유를 공적 영역으로 옮겨오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이다. 특히 도자와 페인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자 페인팅 오브제 작업으로 유명하다. 호주에서 보낸 학창시절, 자연스럽게 접한 스트리트 문화와 그래피티의 독특한 개성과 직접적인 전달 방식은 그를 매료시켰고, 시간이 흘러 도예로 작업하며 ‘나만의 캔버스’에 대한 고민을 하던 그에게 적합한 시각적 구현 매체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의 작업에는 그래피티의 영향으로 보이는 그래픽적인 요소와 경쾌한 색감이 강하게 녹아 들어 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을 넓게 아우르는 깊이를 가지고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동시대를 경험하며 마주하는 모든 것이 작업의 원천” 이라 밝힌것처럼, 그의 시선은 개인적 특수성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의 이면성과 소외된 것에 닿아 있다. 특히 직접적인 메시지를 담은 “Pray For You”, “I Love You More Than My Life”등의 작업은 인류애적 사랑과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그는 2015년 2GIL29GALLERY <이길이구 갤러리> 개관전 <2GIL>에서는 끊임없이 방향성을 고민하고 나아가는 예술가의 사색적 순간이 담긴 작업, “ I’m Telling You, Pray For You”와 “You were There”등을 통해 예술과 삶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며 좋은 평을 받았다. 몇 해전, 그는 다양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인간의 선택과 잊혀진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와 콜라보 작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 그리고 우리 그리고 그 이면, Love and Us and the Other Side, 2022, Oil painting on canvas, 60.6 x 72.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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