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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oung Kang 강준영 개인전
"O" & "X" and Us | "O" 와 "X" 그리고 우리
December 17, 2022 - February 11, 2023

Junyoung Kang 강준영 개인전

"O" 와 "X" 그리고 우리

December 17, 2022 - February 11, 2023


Exhibition location : 2GIL29 GALLERY (Garosu-gil 35, Gangnam-daero 158gil, Gangnam-gu, Seoul)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58길 35 (신사동) 이길이구 빌딩 1층 


Viewing time: 10am - 7pm Tuesday to Saturday

화요일 - 토요일 관람시간 오전 10시 부터 저녁 7시

(Closed on Public Holidays, Sundays and Mondays)

공휴일, 일요일, 월요일 휴관


Contact: Exhibition Planning Office 02-6203-2015 

전시문의 02 6203 2015


Free Admission 무료 입장

⠀⠀

We recommend you to use the public transportation due to the lack of parking space.

Flowers and wreaths are politely declined.

주차공간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 이용 부탁드립니다.

꽃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For art work purchase inquiry:

info@2gil29gallery.com

sales@2gil29gallery.com

Kakao channel: 2gil29galley

Tel +82 2 6203 2015⠀


"O" & "X" and Us


As the last exhibition of 2022, 2GIL29 GALLERY will be holding < "O" & "X" and Us > by Junyoung Kang(b.1979) from December 17th to February 11th. In this exhibition, under the theme of “Family” and “Home”, which penetrates the world of his works, he solves the multi-layered emotions expressed in his autobiographical experience through his formative language and asks serious questions to the audience. Especially, he raises high expectations for the viewers as he will be unveiling works that show his deeper and richer world of art.


The “House”, the basis of this exhibition, is the place where the first relationship of one’s life begins and one’s soil for emotions as it forms complicated emotions in one’s world as complex relations within the family are expressed. In particular, as the artist grew up traveling abroad, the idea of a house is a physical reminder of his grandmother’s arms. As time passed, the artist has now become a father of his family and his childhood memories of his family are recreated through his new perspective.


In this way, “Home” has turned into a major motif that connects the memories from the past and the present that completes an important role in accommodating the love and fullness felt in the family and community that exists within us. It reminds people who are experiencing generational conflicts within their families and the dissolution of family communities as they enter a modern society that suffers from rapid generational change, while asking questions about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families, including the conflicting emotions and frustrations that occur. This extends to social concepts, not just the subject of individual thoughts, and gives each person an opportunity to think.


In particular, the way the artist expresses his own sense of aesthetics is the most noteworthy part of this exhibition. His most intimate emotions are shown through his instant brushwork, leaving careful layers on the canvas. The brushwork that fills the screen by stacking them over time shapes the layers of overlapping memories and the thick matier acquired throughout opens up a field of intuitive sensation for the viewers. Through the question, the artist asks–that triggers a strong question–with his artworks, I hope everyone gets a chance to reflect and think about the definition of family, which might have been demolished after the pandemic and the following accelerated world.




"O" 와 "X" 그리고 우리


이길이구 갤러리는 오는 2022 년을 마무리하는 전시로 12 월 17 일 부터 2023 년 2 월 11 일까지 강준영 작가 (b. 1979) 작가의

< "O" 와 "X" 그리고 우리>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가족" 과 "집" 이라는 주제로 자전적인 경험에서 발현된 다층적인 감정을 그만의 조형언어로 풀어내며 보는 이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2015 년 이길이구 갤러리 개관전에 이어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첫번째 개인전으로, 특히 기존 작업에서 한층 더 깊어진 작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신작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의 기조가 되는 "집" 은 최초의 관계가 시작되는 곳이자 가족간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들이 발현되기에 한 개인의 세계를 형성하는 정서적 토양이 된다. 특히 해외를 오가며 자란 작가에게 집은 따뜻하게 품어주던 할머니의 품을 상기시키는 물리적 매개체이자 형상으로 각인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사랑하는 이와 가정을 이루고 가장이 된 작가에게 어린 시절의 가족에 대한 기억은, 지난 세대인 아버지의 사랑과 이후 세대가 될 어린 아들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으로 되살아난다.


이렇게 "집" 은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잇는 주요한 모티브로 환원되며 가족 안에서 느끼는 사랑과 충만함, 그리고 우리로서 존재하는 공동체를 수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급격한 세대교체 등을 겪는 현대사회로 진입하며 불거진 가족 내의 세대 갈등과 가족 공동체의 해체 등을 경험하는 동시대인들에게 전통적으로 ‘집’이라는 공간이 가져왔던 위안과 안식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상충되는 감정과 좌절까지 고스란히 담으며 가족과 나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이는 단순히 개별적 사유의 소재가 아닌 사회적 개념으로 확장하며 각자에게 사색의 기회를 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작가 고유의 미감으로 표현되는 방식이 주목할 만 하다. 소환된 기억을 따라가는 작가의 가장 내밀한 감정선은 즉발적인 붓질로 치환되어 캔버스에 농밀한 흔적을 남긴다. 시간을 두고 밀도 높게 쌓아올려 화면을 가득 채운 붓질은 중첩된 기억의 층위를 형상화 하며 이로 인해 획득된 특유의 두터운 마티에르는 보는 이를 직관적인 감각의 장을 열어준다. 강렬한 인상을 촉발하는 화면 위에 던져진 작가의 질문을 통해 팬데믹 시대에 가속화된 공동체의 해체와 그 속에서 가족과 우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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