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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fence

Jee eun PARK x Seo won CHANG  

Exhibition Period:    February 09 - 26, 2022

Exhibition Venue:     2GIL29 GALLERY   

                                        2GIL29 Bldg. 35, Gangnam-daero 158-gil, Gangnam-Gu, Seoul 06034 Korea | 82 2 6203 2015 
Viewing time:            10am - 7pm  Tuesday to Saturday (closed on Monday, Sunday), Admission: Free


Over the fence

2GIL29 GALLERY is pleased to present a Duo exhibition <Over the fence> by painter Jeeeun Park(IYAGI)(B.1972) and Florist Seowon Chang(B. 1991), from Feb 9th to Feb 26th, 2022. This exhibition tells the story of two-person who have walked different paths and genres but faced each other as the same creators’ paths. An artist from technology major and an artist from tenology major. Two artists' story shows their art world that seeks for difference outside of the typical way. Even though their major, genre of art, and generations are all different, their connection became an inspiration to others will be presented in this exhibition. 

Jeeeun Park(IYAGI) has a stage name, including the meaning of drawing through a child’s heart(kid in Korean pronunciation is [I]) to my story(my=I). After her long career in the picture book, she wanted to be herself in painting became daily doodling documents, like child's playing extended as an image, she didn't even recognize before. It is the moment of the most honest picture brought into reality. The artist unravels the story of a pure child living inside her, the life surroundings in the direction that the child (myself) is attracted to enjoyably. The artist Seowon Chang, reproduces the nature created before human hands reach with various colorful flowers as a tool. The works of exploring the primitive forms and diversity of Mother Nature that transcend the infinite images are the outcomes of herself using the shape of the universe as a model started from her curiosity. Sometimes works beyond their original colors seem to reveal a strong subjectivity that helps fully look at their inner self as if they were looking at the end of human desires. The work created by her hand is a form of various objects in the world, the time of nature, the story of the birth and extinction of life as a form of art, and her excellent colors and techniques dealing with objects. The digitally evolved beauty of flowers depicts a utopia in which the desire is realized.

There is no doubt that two artists go on the right path in the art road. Seems to be in a different area because they deal with different mediums, however, what they dig into the curious about the inner side and universe is a commonality. In the same space, from unfamiliar experiences beyond universal experiences, you will see the two egos are probable in a balanced way as if they were playing. The exhibition <Over the fence> which will be held at 2GIL29 GALLERY will become an artistic venue to enjoy the freedom of crossing the boundaries of the world and art without restraint and go beyond our narrowed living radius after the pandemic. Let's feel the experimental stage of the two artists who influence each other through a new attempt to collaborate between painting and flowers.

Jeeeun Park (B.1972)   

Jeeeun Park got master’s degrees in both advertising design at Ewha Woman's University's Graduate School of Design and Illustration&Animation at Kingston University in the UK. Also, Park built a career as a picture book writer and illustrator. Park has a stage name called 'IYAGI' which means drawing the story of her(I) with the mind as a child(I=pronounce child in Korean is [I]). For her, creative action is the process of exploring herself. Park expresses her story like a child who is honest, instinctive, and fearless with the doodling technique. Just like a child speaks honestly and instinctively, Park expresses her inner-self through painting, for her painting is not a concern painting exists as a complete pleasure. She published picture books called “The Stone got warmer”, "Baby Seobal" and “The price I smelled”. Continuing her career not only participated in the collaboration of Honda Korea's ‘Honda Gallery’,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s ‘Doll Exhibition’, but also several exhibitions and fairs.

Seowon Chang (B.1991) 

Seowon Chang completed Landscape Architecture at Dublin College in Ireland and worked across the boundaries between garden designers and florists. She visualizes specific shapes through plants and flowers also explores the order of nature and the curiosity of the universe. She manages living plants, interacts with plants, under the state of impassivity. She finds the answers and attitudes of life through nature, and it is expanded as her journey of the art world. Recently, Chang works on documenting the relationship accumulated between plants and the inspiration from plants in the form of photographs in a virtual space. The artist embodies the appearance of the beginning that humans didn't touch yet, which is embodied as a non-existing virtual flower that does not match the proportion in reality. Newly created nature and plants show a world beyond human imagination, for instance, interact with humans as a medium of virtual and reality. She was awarded at the Forest Field and Policy Idea Contest held by the Korea Forestry Promotion Institute(KOFPI) and the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KHIDI) and carried out a number of commercial projects such as Lush, Chaumet, and The Book Company.


담장 밖으로

이길이구 갤러리는 2월 9일부터 2월 26일까지 박지은 (아이야기) (B.1972) 과 장서원 (B. 1991) 의 2인전 ‘담장 밖으로’ 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길을 걷는 두 사람이 모두 창작을 하는 행위자로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동학과 전공의 작가와 공학도 출신의 작가. 예술이 전달하는 삶의 동력을 찾아 작업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정해진 틀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전공도 장르도 세대도 다른 두 작가는 서로의 연결고리를 존중과 영감의 대상이 된 자신들의 창작물들을 통하여 보여준다. 


박지은 작가는 ‘아이야기’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I)의 마음으로 그리는 나(I)의 이야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오랫동안 그림책 작가로 활동한 이후, 가장 ‘나’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매일매일의 기록으로 새겨진 작업의 연장선으로 순수한 아이가 놀이를 하듯 머리가 아닌 마음이 그리는 내용으로 자신도 인지하지 못했던 내면의 이미지들을 그려낸다. 가장 담백하고 솔직한 그림을 현실로 끄집어내는 순간이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 거주하는 순수한 아이의 이야기, 아이가(나 자신) 이끌리는 방향으로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생명체와 일상 그리고 감정의 이야기를 자율적이고 즐거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장서원 작가는 다채로운 꽃을 도구로 인간의 손이 닿기 전 태초에 창조된 자연의 모습을 재현한다. 인간의 무한한 심상을 초월한 대자연의 원시적인 형태와 다양성을 탐구하는 작업들은 마치 우주의 형상을 모본으로 삼아 다채로운 꽃들의 이미지를 조합하는데 스스로에 대한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그녀의 작업물이다. 때로는 본래의 색감을 벗어나 상상력을 탐색하는 작품들은 더없이 화려하고 인간 욕망의 끝을 보는 것 같이 자신의 내면을 온전히 바라보는 강한 주체성을 드러내는 듯 하다. 그녀의 손길로 탄생한 작품은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사물의 형태, 자연의 시간, 생명의 탄생과 소멸의 이야기가 예술의 형식으로서 존재하는데 탁월한 색감과 오브제를 다루는 테크닉을 발견 할 수 있다. 디지털로 진화된 꽃의 조형미는 더욱 그 열망이 실현되는 유토피아를 그려낸다. 


두 사람은 예술이란 무대에서 각자의 길을 반듯하게 이어 가고 있음은 틀림이 없다.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고 있는 영역에 있는 듯하지만, 이들이 탐구하고 있는 내면과 외부 세계를 둘러싼 호기심의 공간 확장은 무형에서 시작하여 창조의 세계에서 만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편적인 경험을 넘어선 낯선 체험은 놀이하듯 두 자아가 균형감 있게 개연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담장 밖으로> 전시는 팬데믹 이후 우리들의 좁아진 생활 반경을 넘어 사회가 규정한 답답한 틀 속에서 빠져나와 세상과 예술에 잠재하는 여러 경계를 구속 없이 넘나드는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예술적 장이 되어줄 것이다. 회화와 꽃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두 예술가의 실험 무대를 함께 느껴 보자.

박지은  (B.1972)

박지은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광고 디자인 학과와 영국 킹스톤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 석사를 전공했다. 졸업 이후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박지은 작가는 아이야기(IYAGI)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데, 이 예명에는 아이(I)의 마음으로 나(I)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박지은 작가에게 창작 행위는 자신을 알아가는 탐험의 과정이다. 아이처럼 솔직하고 본능적이고 두려움이 없는 내면의 자신과의 교감을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매우 적합한 방식인 두들링 기법으로 표현한다. 아이가 솔직하고 본능적으로 말하듯이 박지은 작가는 그림의 언어로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그림을 더 이상의 고민이 아니라 온전한 즐거움으로서 마주한다. 작가는 『돌멩이가 따듯해졌다』, 『새끼 서발』, 『냄새 맡은 값』 등의 그림책을 출판했으며, 혼다코리아의 ‘혼다갤러리’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인형전’ 협업과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서원 (B.1991)  

장서원 작가는 아일랜드 더블린 칼리지 대학교에서 조경학을 수료하고 가든 디자이너와 플로리스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식물과 꽃을 매개로 특정 형상을 시각화하며 자연의 순리와 우주의 호기심을 탐구한다. 작가는 살아있는 식물을 관리하고 식물과 교감하며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 무상의 상태와 몰아의 행위로 진입한다. 자연에서 작가는 삶의 자세와 인생에 대한 답을 찾고 이것은 예술의 여정으로 확장된다. 최근 장서원 작가는 식물과 쌓은 관계와 식물에게 받은 영감을 가상의 공간에 사진과 영상 작업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한다. 작가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았던 태초의 모습을 구현하는데 새롭게 창조된 자연 즉 식물로 가상과 현실의 매개로서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며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서원 작가는 한국임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산림분야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러쉬, 쇼메, 더북컴퍼니 등 다수의 커머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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