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달려! run!.jpg

2/3
  2/24

February
콰야 Qwaya

What should we do?|어떻게 해야 할까

Exhibition Period | February 3 - 24, 2024
시 기간 : 2024년 2월 3일 -24일

Opening reception | Saturday, February 3, 4-7pm
오프닝 리셉션 일시 2024년 2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7시

2GIL29 Artist Talk | Qwaya
콰야 작가와의 대화 2024년 2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Exhibition location:  2GIL29 GALLERY (Garosu-gil 35, Gangnam-daero 158gil, Gangnam-gu, Seoul 06034 Korea)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58길 35 (신사동) 이길이구 빌딩 1층 

Contact: Exhibition Planning Office 02-6203-2015 
전시문의 02 6203 2015

Opening Hours: 10 am to 7 pm (Closed on Sunday, Monday and holiday)
관람시간 오전 10시-저녁 7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휴관)


 
멍하니 바라보다 Stare blankly_edited.jpg

Qwaya, Stare blankly, 2023, Color on Ceramic, Oil on Canvas, 73x91

Qwaya

What should we do?

2GIL29 GALLERY is pleased to announce the Solo Exhibition 《 What should we do?》 by Qwaya (b. 1991), which will take place from February 3rd to February 24th, 2024. Qwaya captures the intricacies of daily life through his artwork, portraying nuanced narratives, anxieties, and the ebb and flow of the world that allow observers to constantly feel them on a personal level. The exhibition reveals Qwaya‘s heightened mastery of color, realistic depictions, and refined compositional structures, which transports his depictions beyond the mere documentation of fleeting moments and weaves the artists personal contemplations of the direction of life into them. As such, Qwaya explores societal anxieties and contradictions often overlooked in the daily hustle of everyday life.

Qwaya's disquieting narratives skillfully unveil the intrinsic human essence and inherently flawed markers of human nature, embedding usually uncomfortable narratives into his works with a sense of humor, helping us discover novelty and unfamiliarity within the seemingly mundaneness of repetitive daily contemplation. Upon closer inspection of his works, this spatiotemporal realm of contemplation is further shaped by a surreal and dreamy atmosphere created though the artists arrangement of space on the canvas, the unique gaze of the characters, the direction we as viewers position ourselves in when observing the artwork, and the use of color. Qwaya's artworks provide a delightful perspective through his unique artistic expression and invite viewers to observe and engage with the artist's daily life, shedding light on the world he envisions and aspires to live in. Ultimately, his works leads us to reflect on the changes in the world around us and in our interpersonal relation to others, guiding us in reconsidering the value of life once more.

 

Our lives often tend to become mundane easily, whether it be due to personal reasons, societal roles and norms, or the hustle and bustle of daily life. However, amidst all this, we can undeniably find a universal beauty, a sense of undeniable meaning. To recognize it, all we need is moments of tranquility during which we can slow down, take a step back and contemplate the ourselves and the world that surrounds us. The current exhibition titled "What should we do?" seeks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revisit the essence of human life and its seemingly mundane markers, suggesting that they might embody a beauty we tend to overlook as we get caught up in the rapidly changing social environments around us. Returning to the stage at 2GIL29 GALLERY in 2024 after successful exhibitions in 2020 and 2022, Qwaya continues to share his compelling stories through the language of art.

 

Artist Bio
Qwaya (born 1991) is a prominent artist in the South Korean art scene known for his themes of contemplation and nighttime pondering. After obtaining a degree in Fashion and Design from Sangmyung University, he quickly garnered positive responses with his distinctive worldview. In 2019, he firstly received widespread recognition for his creation of  the album cover "Legend" , the second album of well-known Korean music group Jannabi. Subsequently, in 2020, he made his debut in the Korean art scene by holding his first solo exhibition at the Lee Gil-igu Gallery. Engaging in collaborative projects with major corporations and contributing to various album artworks, Qwaya skillfully walks the line between commercial and fine art, continually showcasing a diverse spectrum of artistic activities. In 2022, he co-curated an exhibition alongside singer Choi Baek-ho, offering once again a glimpse into his  multifacetedness. The name "Qwaya" itself encapsulates his creative approach, combining the concept of staying up through the night ('과야' or '過夜') with the initials 'Q' representing 'Quiet' and 'Quest'. This nomenclature reflects the meaning of a silent and quest-filled night. Qwaya, respected for his courage in forging his own artistic path despite being  initially completely unknown, now concentrates on producing works around themes of contemplation and introspection, serving  as poignant records of the hidden gems of daily life -the subtle but meaningful emotions we can experience in the mundanity of the daily. Qwaya's intuitive use of a multitude of vivid colors has captivated many, explaining his engaged and ever-growing audience. Actively participating in solo exhibitions and curated shows, Qwaya continually blesses us with his vibrant presence in the art world. The ways in which he intuitively presents his distinct styles have already left a permanent mark on the landscape of Korean contemporary art.

 

 

잠이 오지 않아서 When can't sleep.jpg

Qwaya, When can't sleep, 2023, Oil on Canvas, 73x91

 

콰야 

어떻게 해야할까

이길이구 갤러리는 2024년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콰야 (Qwaya, b.1991) 작가의 개인전《어떻게 해야 할까》를 개최합니다. 작가는 매일의 삶에서 떠오르는 사유들을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자신의 삶을 둘러싼 섬세한 이야기들과 번뇌 그리고 세상의 흐름에서 감정선을 따라 그림을 통해 끊임없이 피부로 느끼게 해 줍니다. 이번 전시는 콰야 작가의 한층 견고해진 색채와 사실적인 묘사 그리고 더욱 단단한 구조로 화면을 구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순간의 기록을 넘어, 우리가 사는 세상 어딘가를 향한 작가의 깊은 속내가 담긴 작품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서사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삶의 방향에 대한 고찰은 우리 모두가 매일 부딪히는 사회에서 간과되기 쉬운 불안한 갈등과 모순을 부상시킵니다.

불편한 이야기들로 내재된 인간 본질과 삶의 지표도 콰야 작가의 필치로는 유쾌하게 짚어냅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사유의 시간속에서 우리는 새롭고 낯설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유의 시공간을 공간의 구도와 인물의 시선 처리, 신체의 방향, 색감 등을 통해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자아냅니다. 콰야의 작품은 감상자가 작품을 두루 관찰하며 일차적으로 창작자의 일상을 교감하고, 그가 바라보고 지향하는 세상에 대해 조명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변화와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게 만들어 삶의 가치를 다시한번 새기도록 이끌어줍니다.

 

우리의 삶은 개인적 이유에서, 사회적 역할과 규범 안에서, 혹은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쉽게 무미건조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분명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가치를 알아차리기 위해선 속도를 늦추고 한발짝 뒤로 물러나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고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이길이구 갤러리의 <어떻게 해야할까>전시는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속에서 놓쳐버릴 수 있는 인간의 본질과 삶의 지표를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작가 소개

콰야 (1991년생) 작가는 대한민국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한국 작가로, 그의 이름은 밤과 고요 속에서의 명상을 상징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명대학교에서 패션 및 디자인 학위를 취득한 후, 그는 독창적인 조형세계관으로 많은 대중에게 빠르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습니다. 2019년에는 음악 그룹 잔나비의 2집 앨범 "전설"의 앨범 커버를 제작함으로써 널리  더욱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이후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 개최와 함께 한국 화단에도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그동안의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 및 다양한 음반 아트워크에 참여하며 상업 예술과 순수 예술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은 작가는 여전히 지금도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우리나라 가수의 살아있는 전설  '최백호와 함께 전시' 를 기획하며 자신의 다양한 예술적 세계를 선보입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많은 넓은 시야를 지니고 예술과의 접목을 시도하는지 주목해야 할 지점입니다. 미술에 국한된 것이 아닌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마주하며 융합을 추구하려는 그의 작업 태도와 정답이 아닌, 자신의 의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젊은 작가의 표상을 보여줍니다. ‘콰야’ 라는 이름 자체가 그의 예술적 접근을 담고 있는데, 이는 밤을 지새우는 의미의 '과야(過夜)'에 'Quiet(조용한)'와 'Quest(탐구)' 등의 앞글자 'Q'를 결합한 것입니다. 이 이름은 침묵과 탐험으로 가득 찬 밤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일반적인 길을 벗어나 예술을 추구한 용기 있는 예술가로 자리매김하면서 오랜 기간 무명의 작가로서의 시간을 보내며, 이제는 자신의 명상과 창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우리 일상 속에 숨겨진 보석으로 이끄는 감동적인 기록과 직관적이며 강렬한 색채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사회의 사건과 동시대의 삶에 초점을 맞춘 소재들은 개인의 일상과 현실에서 뒤섞인 그의 작과업들은 때로는 동화같고 생경한 이미지를 회화로 그려냅니다. 언제나 그의 주제는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에 대한 다각도의 시선을 제공합니다. 흥미로은 그의 작품세계가 지속적으로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공존과 삶을 위한 성찰을 보여주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작가 입니다

도움을 주고 받는 것 giving and receiving help.jpg

Qwaya, Giving and reciving help, 2023, Oil on Canvas, 73x60

bottom of page